창문이 사방을 둘러쌓고 있는 집에 살고 있어요.
그래서 낮에 컴퓨터 하다 보면, 볕이 너무 잘 들어서 모니터가 흐릿하게 보이는 거 같아요.
그래서 컴퓨터 모니터 가림막( 햇빛가리개 모니터캡 후드 빛차단) 만들었어요.
만들고 보니 차단막을 너무 짧게 만들었구나 싶어서 아쉬움이 남아요.
아 더 길게 만들껄.
혹시나 이 포스팅을 보고 만드시는 분은 길게 만드세요.
저는 2개 만들려고 짧게 만들었는데 모니터 하나에 집중하면 넉넉하게 만들 수 있어요.
현재 제주도 바다 근처에 거주하고 있는데 , 관광도시 제주도를 온전히 느끼기 위해서 창문이 많은 집에 살 고 있어요.
그런데 제주도 와서 살고 있는데, 창문을 가리고 싶지는 않아요.
만약 창문을 가려버리면 내가 제주도에 살고 있다는 그 이점을 스스로 업애버리는 느낌이에요. 집 월세(연세 렌트비) 낭비하는 느낌.
그래서 창문을 어둡게 가리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모니터 가림막을 만들려고 다이소에서 흑색 보드롱 사 왔어요.
흑색 보드롱 (BOARDRONG 게시판보드) ₩1,500 원.
게시 보드, 디스플레이, 만들기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자재입니다
두께(t): 5 mm
SIZE 960x90 cm
용도 이외에 사용하지 마세요(피부분장용 사용 금지), 화기에 가까이 두지 마십시오, 직사광선과 고온을 피해야 합니다,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사용 보관해 주십시오, 무리하게 휘거나 접을 경우 파손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품번:1021055 품명:원단보드롱(검정)5T/600*900
재질 : 폴리스티렌 / 제조국명:한국 / 사용연령: 14세 이상 / 제조·판매원: (주)현진아트 / MADE IN KOREA
준비물 : 흑색보드롱, 자, 칼, 커팅매트(칼질받침), 얇은 펜, 클립
'빛 가림막' 제작 총비용 : 검정보드롱 1500원 (나머지 학용품은 집에 있었어요).
모니터 가림막(빛차단막) 만들기 조건 : 모니터 손상이 없도록, 치수 재는 거 싫음, 탈부착 쉽게, 만들기 쉽게
제 성격이 게을러서 정확히 재단하고, 계산하는 거 굉장히 꺼려해요.
그래서 계산하는 거 없습니다.
직접 가져다 대고, 체크하고, 재단하는 식으로 만들었어요.
작업하려는 모니터입니다.
모니터 두 대 모두 빛 가림막(빛차단 햇빛가리개 모니터캡 후드)을 만들려고 생각했어요.
사용 중인 모니터는 벤큐 144Hz 게이밍 모니터 추천, 가격 시세 정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메인 모니터에 가림막을 가져다 대어보니, 폭이 제가 원하는 만큼이었어요.
모니터 가로길이보다 조금 더 긴 길이.
보드롱 가로 폭이 60cm입니다.
a4용지 좁은 폭(가로길이) 만큼 선을 그러서 잘라줬어요.
제가 가진 커팅매트의 크기가 a4용지 사이즈라서 , 그 커팅매트를 올려두고 선을 그었어요.
만약 다시 만든다면 a4용지 긴폭(세로길이)만큼 재단해서 자를 생각입니다.
이렇게 자른 보드롱을 위에 올려둘 겁니다.
양옆으로 보드롱 막을 만들어서 위 보드롱에 고정시킬 계획입니다.
보드롱을 모두 잘라줬어요. 총 6조각.
큰 보드롱 1 + 얇은 보드롱 2 = 모니터 1대
큰 보드롱 1 + 얇은 보드롱 2 = 모니터 1대
총 모니터 2대 분량(6조각)으로 잘랐습니다. 그냥 눈대중으로 중간에서 삭삭 잘랐어요.
만약 다시 만든다면 가림막을 길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폭이 길게 만들 겁니다.
이렇게 모니터 옆으로, 양면테이프 이용해서 붙여버리면 끝날 일입니다.
하지만 모니터에 손상을 주기 싫었어요.
양면테이프 흔적 남기기 싫어요.
위에 올려둔 보드롱은 모니터 폭보다 넓게 되어 있어요.
이 양 끝을 펜으로 선을 그어서 표시해 줍니다.
얇은 펜 쓰세요(저는 두꺼운 펜을 썼는데, 이거 선을 보고 자를 때 선의 두께 차이로 좀 애매해요).
표시한 선을 따라서 보드롱이 들어갈 만큼 잘라줬어요.
아주 긴 직사각형 모양으로 잘랐습니다.
이렇게 양쪽을 파냈습니다.
오른쪽처럼 폭을 보드롱 폭만큼 잘라내줘야 합니다.
왼쪽의 얇은 틈은, 나중에 폭을 더 파냈어요.
그리고 모니터 옆에 씌울 측면 가림막에 선을 넣었어요.
자를 이용해서 꾹 눌렀고, 보드롱의 얇게 만들려는 선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측면 가림막을 고정시킬 빵클립을 준비했어요.
꼭 빵클립이 아니라도, 클립, 압정, 집게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서 고정시킬 수 있어요.
단지 저는 빵클립이 많아요.
저는 빵클립으로 선을 정리하기 때문에 모아 놓은 빵 클립이 많아요.
빵클립의 고정시키는 부분을 살짝 잘라줬어요.
그리고 측면 가림막 얇은 부분(선을 만든 부분)에 끼워줬어요.
그리고 윗면 가림막 양 틈새로, 옆면 가림막을 끼워서 완성시켰어요.
길이조절 모니터 후드, 가격 시세 정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테이프 사용 없이, 모니터에 상처를 남기지도 않았고, 빛가림막의 탈부착이 쉬워요.
빛 가림막을 모니터에 올려둔 모습이에요. 모니터에 모자를 씌운 느낌입니다.
양 측면의 폭을 조이도록(타이트하게) 만들어서, 양측면에서 모니터를 붙잡고 있기 때문에 흔들림도 없어요.
이 보드롱으로 만든 모니터 가림막(빛차단 햇빛가리개 모니터캡 후드)은 모니터에 부착시키거나 고정시키는 장치가 없어요.
그냥 모니터 위에 올려둔 건데, 측면 보드롱이 모니터를 붙잡고 있어서 흔들림이 없어요.
그래서 모니터 앞뒤로 비슷한 만큼의 폭만큼 중심을 잡아서 올려 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더 크게 만들었어야 했어요. 아쉽.
다만 모니터에 딱 맞게 만들려고 노력을 했지만, 정확히 재단한 게 아니라서 약간의 틈이 있어요.
특히 측면 보드롱이 약간 휘어져 있어서 , 틈새가 조금 보입니다.
쉽게 만든 만큼 , 완벽하진 않네요.
사용 중인 모니터는 벤큐 144Hz 게이밍 모니터 추천, 가격 시세 정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모니터 가림막을 셀프로 만들어봤는데, 해보니깐 쉽네요.
'모니터 손상 없이, 모니터 위로 어떻게 고정시킬지? 측면 가림막은 어떻게 고정시킬지?'
이 부분을 고민을 하면서 만들기를 시도하지 않고 있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방법은 다양했고 어렵지 않았어요.
모니터 가림막(빛차단 햇빛가리개 모니터캡 후드) 잘 만들었네요.
조만간 남은 부품으로 나머지 모니터 가림막을 만들을 건데, 두 번째 만드는 거라서 더 쉽고 빠르게 작업 가능할 겁니다.
모니터, 가림막, 빛차단, 만들기, 만드는방법, 다이소 , 모니터캡, 빛샘, 보드롱, 검정막, 잘보이게, 선명하게, Monitor, screen, light blocking, making, how to make, Daiso, monitor cap, light leak, board long, black screen, visible, clear.
'하드웨어(컴퓨터 등)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AMD 라이젠 1800X 후기, RYZEN 1000 시리즈 CPU (0) | 2024.07.24 |
---|---|
SSD 파티션 합치기, 파티션 강제로 나누어질 때 3TB 4TB 설치 (0) | 2024.05.28 |
마이크론 Crucial P3 Plus M.2 4TB 구매 후기, ssd 속도 비교 (1) | 2024.05.14 |
다이소 손목편한 마우스, 버티컬 무선 옆버튼 앞으로 뒤로 추천 후기 (0) | 2024.05.06 |
일체형수냉 그릴 먼지제거 방법 꿀팁, 컴퓨터 짭수 쿨러 청소 에어펌프 (0) | 2024.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