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c, 코덱' 이란?


코덱(Codec)은 coder(코더)와 decode(디코더)의 합성어입니다.


Coder(코더)'부호화기'입니다. 부호화는 데이터(정보)를 '저장 공간 절약, 처리속도 향상, 보안'을 위하여 다른 형태로 변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Decode(디코더)란 '복호화'를 뜻합니다. 복호화란 부호화가 된 정보를 다시 원래의 정보로 되돌리는 것을 말합니다. 


즉, 코덱이란 데이터(정보)를 관리(처리)하기 쉽도록 부호화 시켰다가, 다시 데이터를 읽기 위해 복호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동영상 코덱에는 mpeg-2, h264, h265, ProRes 등이 있습니다.





동영상 코덱을 사용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영상은 압축(≒부호화)시켜서 관리합니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영상들은 모두 압축된 상태입니다. 


압축(≒부호화)이 되지 않은 영상은 용량이 너무 큽니다. 약 1시간 길이의 무압축 영상(1920*1080, 30p)은 '약 650GB'의 용량을 차지합니다. 다운 받는 영화나 예능 한 편이 '약 4GB정도'하는걸 생각해보면, 무압축과 압축된 영상의 차이가 엄청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무압축 영상이 저장된 저장매체'의 초당 데이터 전송속도'가 '약 180MB/s'는 되어야 정상적인 재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저장매체인 HDD의 전송속도는 130~220MB/s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무압축 영상은 정상적인 재생도 어렵습니다. HDD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가정용 컴퓨터는 재생할때 렉이 발생하곤 합니다. (SSD의 초당 데이터 전송속도 약 400~550MB/s).


그래서 무압축 영상을 편집하거나, 이동을 할 경우 많은 시간과 전력낭비가 발생하곤 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압축되지 않은 동영상은 관리하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결국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동영상은 압축된 상태로 보관해두는 것이 작업에 용이합니다. 그래서 동영상 대부분은 압축된 형태입니다.


코덱은 무압축 영상을 압축(부호화) 시켜주며, 재생할때엔 우리가 인지할 수 있게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복호화).





영상 코덱이 없으면 재생이 안되는 이유.

 

 


대부분의 영상은 압축(부호화)된 상태로 이용합니다. 부호화된 영상은 부호화 시킨 '그 코덱'이 있어야만 재생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코덱마다 부호화(압축) 기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코덱의 종류는 수백가지 입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그 시대에 맞는 대표적인 코덱 수십개만 이용합니다. 통합 코덱은 시대에 맞는 대표적인 코덱들의 모음입니다.


일반적으로 영상 재생 프로그램( 팟 플레이어, 카카오플레이어, 곰 플레이어 등)을 설치하면 플레이어 내부에 코덱들도 함께 설치됩니다. 덕분에 플레이어만 있어도 대부분의 영상 재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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