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기의 탄생

물건을 사고 팔거나, 사람 수를 헤아리거나, 소풍갈 때, 농사를 짓거나 또는 사업을, 공장을 운영할 때,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셈을 하여야 할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오늘날은 여러 계산 도구가 있어서 편리하게 계산 할 수 있습니다. 옛날 지혜로운 사람들은 요즘의 수판과 비슷한 기구를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수판의 쓰임은 기원전 중국이나 이집트 그리고 그리스, 로마 등 문명에서 사용된 기록을 찾을 수 있습니다.


17세기 초, 프랑스의 '파스칼'이 19세의 나이에 톱니바퀴를 이용하여 계산기를 생각해 내습니다. 이때 만들어진 파스칼 계산기는 1억 까지의 숫자를 더할 수 있는 기계입니다. 이 시절은 과학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훌륭한 계산기를 만들었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계산기를 덧셈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파스칼의 덧셈기라고도 합니다.

 

 


약 50년이 지나, 1671년 독일의 라이프니쯔라는 사람은 곳셈과 나눗셈까지 할 수 있는 계산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때 까지의 계산기는 계산하는 과정의 자료를 사람이 직접 정리 해야하기 때문에 불편했습니다.


1812년 영국, '찰스 배비지'는 차분기관이라는 계산하는 기계를 생각했습니다. 차분기관은 계산을 할 때 모든 숫자를 기억해 둘 수 있으면서, 계산한 결과를 인쇄할 수 있었습니다. 나눗셈, 덧셈, 뺄셈, 곱셈 문제를 사람이 간섭을 하지 않아도 계산 할 수 있었습니다.


1833년, '찰스 배비지'는 해석기관이라는 기계를 설계했습니다. 계산, 기억, 제어, 입력, 출력 등 모두 할 수 있는 오늘날 컴퓨터와 유사한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너무 앞선 생각이었습니다. 그의 생각을 뒷받침할 만한 기술이 부족하였습니다.결국 그 기계를 만들어 낼 수 없었습니다. 훗날, 찰스 배지지 사망후 100년이 지난 오늘날 그의 생각은 최초의 "현대식" 컴퓨터를 만들어 내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합니다.


1890년, 미국의 '홀러리스'는 세금을 조사하였습니다. 그는 세금 정리하는 일이 매우 어렵고 복잡했습니다. 그래서 카드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은 후, 뚫어진 위치에 따라서 각기 다른 내용을 알아낼 수 있도록 기계를 고안해 냈습니다. 이 기계는 카드의 구멍에 따라 반응했습니다. 카드에 구멍이 뚫려 있으면 전류가 흘렀고, 구멍이 없으면 전류가 흐르지 않았습니다. 이 기계는 수 백장의 카드를 불과 1분도 채 안 걸려서 모두 잃어내고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이 기계는 여러 곳에서 이용되었습니다. 

 

 


전기가 발명되기 전, 계산기는 모두 수동 이었습니다. 그러나 전기 발명 후, 컴퓨터에도 전기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점차 자동화 되었습니다.


1944년 미국, '하워드 에이킨'이 마크-1 이라는 컴퓨터를 만들었습니다. '마크-1'은 천공 카드를 통하여 전보를 받아들이여 저장하였다가 처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처리된 결과는 타자기에 의해 출력되었습니다. '마크-1'의 크기는 학교 체육관 하나를 차지할 정도로 거대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마크 -1은 복잡한 수학문제를 푸는데 불과 수 초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마크-1'과 같은 '전자식 컴퓨터'를 만들어 내려는 연구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마크-1이 만들어진 후 몇 년이 지나지 않아 전자식 컴퓨터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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