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역사] 초기의 컴퓨터

 

 

초기의 컴퓨터

1944년 미국, '하워드 에이킨'이 마크-1 이라는 컴퓨터를 만들었습니다. '마크-1'은 천공 카드를 통하여 전보를 받아들이여 저장하였다가 처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처리된 결과는 타자기에 의해 출력되었습니다. '마크-1'의 크기는 학교 체육관 하나를 차지할 정도로 거대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마크 -1은 복잡한 수학문제를 푸는데 불과 수 초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마크-1'과 같은 '전자식 컴퓨터'를 만들어 내려는 연구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마크-1이 만들어진 후 몇 년이 지나지 않아 전자식 컴퓨터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진공관은 전자 기술의 발달에 의해 발명되었습니다. 진공관의 발명은 전자식 컴퓨터를 탄생시키게 하였습니다. 

 

 

1943년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모클리와 에커트 교수에 의하여 진공관을 사용한 컴퓨터 개발이 착수되었습니다. 그리고 1946년 미국 육군의 탄도 연구소에 설치되었습니다. 오늘날 컴퓨터의 시조인 에니악(ENIAC)입니다.

에니악은 18000개의 진공관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30톤의 무게를 가진 거대한 기계였습니다. 그리고 에니악은 계산 순서를 지시하는 프로그램을 배선반에 일일이 배선하는 외부 프로그램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때문에 배선반을 교체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마크-1이나 에니악에서 프로그램과 데이터는 별개의 기억장치에 저장되었습니다. 때문에 프로그램의 기억 및 변경이 불편하였습니다. 

 

 

1947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에니악 컴퓨터 자문위원인 노이만이 나섰습니다. 노이만은 프로그램을 계산기의 기억장치 안에 미리 기억시켰다가 순서대로 실행하는 프로그램 내장 방식을 주장하였습니다.

노이만의 프로그램 내장방식을 채택한 컴퓨터는 에니악을 개량한 에드박(EDVAC)입니다. 애드박 컴퓨터는 1952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주기억 장치의 용량이 1024단어이고, 20000단어의 보조기억 장치도 있으며 수치 표현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1949년 케임브릿지 대학의 모리스와 윌킨스에 의하여 프로그램 내장 방식을 채택한 최초의 컴퓨터가 개발되었는데 이것은 에드삭(EDSAC)입니다.

 

 

1951년 에커드와 모클리에 의하여 유니박 원(UNIVAC 1)이 개발되었습니다. 유니박 원은 인구 통계국에 설치되었습니다. 이 컴퓨터는 자기 테이프를 보조 기억 장치로 사용하는 상업용 컴퓨터입니다. 국세 조사에 이용되어 그 위력을 발휘하였습니다. 

하버드 대학과 공동으로 마크-1을 개발한 IBM은 1953년 보조 기억 장치로서 자기 드럼과 테이프를 채택한 IBM-701을 개발하였습니다. 

이후 여러 종류의 컴퓨터가 실용화 되었으며 특히 논리 소자의 발전 및 이용 기술의 개발로 인하여 컴퓨터는 급진적인 발전을 거듭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