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개

조리개는 렌즈로 투과되는 빛의 양을 조절합니다. 즉, 빛이 통과되는 면적을 조절합니다. 촬영하려는 대상에 초점을 맞추었을 때, 그 대상 전후의 초점의 깊이를 조절하는 역할을 조리개가 좌우할 수 있습니다. 즉, 일정 범위가 선명하게 찍히는 성질인 피사계 심도를 맞추는데 조리개가 역할을 합니다. 피사계 심도가 깊다는 것은 사진에 선명한 부분이 많다는 것입니다. 피사계심도 가 깊을 때에는 조리개의 구머잉 작아지면서 빛의 양을 적게 받아들이는 경우입니다. 피사계 심도가 얕다는 것은 초점을 맞춘 부분만 선명하다는 뜻입니다. 피사계심도가 얕다는 것은 조리개의 구멍이 넓어지면서 빛의 양을 많이 받아 들인다는 것입니다.  촬영의 목적에 맞게 조리개를 결정하여야 원하는 피사계 심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피사계 심도는 조리개를 조일수록, 같은 의미로 조리개 수치가 클수록 심도는 깊어집니다. 렌즈의 초점 거리가 짧을 수록 깊어지고, 원거리의 물체에 초점을 맞출수록 깊어집니다. 피사계 심도를 어떻게 조절 하느냐에 따라 사진 효과가 달라집니다. 예를들면 원하는 대상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나머지 배경우 포커스를 날려버리는 "아웃 포커스". 일반적으로 풍경 사진은 심도를 깊게 하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반면 배경이 복잡하거나 찍으려는 대상이 분명하다면 심도를 얕게, 즉 조리개의 수치를 작은 쪽에 맞추어 주제만을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렌즈에는 초점 거리 조정 다이얼 바로 뒤에 조리개 링이 있습니다. f- 1.4 , 2 , 2.8 , 4 , 5.6 , 8 , 11 , 16 , 22 같은 숫자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조리개의 크기를 표시하는 숫자입니다. 숫자가 클수록 조리개가 좁고, 빛을 적게 받아들입니다. 숫자가 작을수록 조리개를 많이 열어 놓아 빛을 많이 받아들인다는 것을 뜻합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피사계 심도는 조리개가 좁을 수록 깊어집니다. 조리개가 좁아지면 피사개 심도가 깊어지고 초점을 맞춘 주제뿐 아니라 배경도 선명하게 나옵니다. 반대로 조리개가 넓을 수록 심도가 얕아지고, 주제만 선명하게 나옵니다. 피사계심도가 얕은, 아웃 포커스 사진을 찍고자 할 때는 주제에 초점을 맞춘 후 조리개의 수치를 가장 작은 곳에 고정시킵니다. 조리개가 크게 열린만큼 사진이 밝게 나올수 있으니,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조정하여 발기를 조정하여 촬영하면 됩니다.

 

 


셔터

셔터는 이미지 센서나 필름이 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저렴한 소형 카메라(예, 일회용 카메라)는 노출 시간과 셔터 스피드가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동 카메라는 셔터 스피드, 즉 셔터를 열고 닫는 속도를 이용해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셔터 스피드 눈금은 15 , 30 , 60 , 125 , 150 등의 숫자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 숫자는 '숫자' 분의 일초(1/숫자)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만일 눈금이 30이라면, 1/30초 동안 셔터가 열린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수치가 작을 수록 셔터가 열려 있는 시간이 긴 것을 의미합니다.

 

셔터 스피드는 사진을 찍는 환경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실내나 흐린날의 경우에는 광량(빛)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셔터 스피드를 작은 곳에 놓으면, 셔터가 열려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느려진 셔터 속도 덕분에 광량(빛)을 오래 받아드이게 되고, 사진을 밝게 찍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셔터가 열러있는 시간이 길수록 피사체가 움직인다든가, 카메라가 움직이게 되면, 사진에 잔상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밝은 조명의 실내이거나, 맑은 날 야외에서는 광량(빛)이 충분하기 때문에 셔터가 열리는 시간이 짧게, 스피드 수치가 높을 수록 좋습니다. 셔터가 짧게 열려있어도 사진이 밝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진은 작가가 원하는 상황에 따라 원하는 만큼 조정 할 수 있습니다.

 

 


화면구성

원하는 사진을 잘 찍으려면 프레임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심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피사체를 중심으로 하여 촬영 각도를 바꾸어 주위 배경과 잘 어울리는 지점을 찾는것도 방법입니다. 피사체만 강조할 것인지, 혹은 배경과 피사체 모두를 선명하게 찍을 것인지도 생각하여 촬영에 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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